이 글은 업데이트 실험을 위해 만든 가상의 글이다.
옛날 탐험 게임을 하다가 비슷하게 생긴 통로에서 계속 길을 잃었다. 아까 지나온 모퉁이로 돌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보는 방에 도착했다. 책상 위에 종이 한 장을 놓고 간단한 지도를 그려 보기로 했다.
방은 네모로 그리고 이동할 수 있는 길은 선으로 연결했다. 예쁘게 그릴 필요는 없어서 눈여겨본 문 옆에는 작은 동그라미도 표시했다. 화면만 볼 때보다 아직 가 보지 않은 길이 잘 보였다. 막다른 길도 이미 확인한 장소로 지도에 남길 수 있었다.
한동안 놀다 보니 종이 끝까지 선이 늘어났다. 아주 멀리 나아간 것은 아니지만 직접 탐험한 흔적이 남는 것이 재미있었다. 그날은 지도를 컨트롤러 옆에 둔 채 게임을 마쳤다. 다음에는 동그라미를 그린 문부터 살펴보고 싶다.